임신 극초기 증상

안녕하세요. 임신 극초기 증상과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정리해보았어요. 임신 극초기 증상이란 말 그대로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말해요. 저는 결혼한지 1년만에 아이가 찾아왔는데요~ 처음엔 생리예정일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두줄이 딱 나오더라구요.. 그때의 감동과 기쁨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

 

태아 아기 발사진

 

그리고 병원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우리에게 찾아온 축복같은 존재인 태아에게도 초기에는 엄마 뱃속에서 자리를 잡는 과정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화들이 나타나요. 그래서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꼈던 임신 극초기 증상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임산부 배 사진

 

생리예정일이 지났는데 소식이 없어요. 혹시 임신인가요?

저 역시나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어요. 예정일이 일주일 이상 지나도 소식이 없다면 일단 테스트기로 먼저 확인해보는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하는 검사는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2주후에 다시한번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임산부 사진

 

입덧 언제부터 하셨나요?

저는 입덧이라는걸 모르고 지나갔어요. 남편이랑 둘이서 우스갯소리로 나는 입덧 안하나봐~ 라고 했었는데 알고보니 이게 복받은 거더라구요. 주변 친구들 중에서는 먹덧 토덧 양치덧 등등 다양하게 겪었는데 저는 그냥 입맛이 없고 속이 좀 울렁거리는 정도였어요. 물론 냄새에 민감해져서 냉장고 문 열기가 싫긴 했지만 이정도면 뭐 참을만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임산부 배 사진

 

가슴통증 어떠셨나요?

제가 제일 많이 겪었던 증상이에요. 가슴이 너무 커져서 옷입을때 불편하기도 하고 스치기만 해도 아프더라구요. 특히 유두부분이 예민해져서 속옷 입을때나 씻을때 조금 힘들었어요. 이것도 사람마다 느끼는 강도가 달라서 어떤분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대부분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이니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임산부 배 사진

 

변비 생기셨나요?

이건 아마 많은 임산부들이 공감하실텐데요. 변비가 생겨서 화장실 가기가 힘들어졌어요. 원래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갔었는데 이제는 이틀에 한번 가는 날도 있고 삼일에 한번 가는 날도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먹는 양이 줄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호르몬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배가 묵 직해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유산균 챙겨먹으면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지금도 가끔 고생한답니다.

 

감기몸살처럼 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요. 이것 또한 제가 겪었던 증상 중 하나였어요. 몸살기운 처럼 온몸이 아프고 열도 나고.. 병원에 가보니 이게 다 임신 극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때 약을 복용하게 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 말고 해열제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처방해주셨답니다. 지금까지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주수별 특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