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부산 상륙 서울로 오나

일본을 강타한 태풍 카눈이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미국, 유럽, 독일 3개국 기상관측 센터에서 예보한 내용으로 이 정도면 거의 한반도를 지나는 건 90%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반 태풍의 경로가 최대한 환 쪽으로 밀려 우리나라 중앙을 관통하는 경로는 없기를 빌어야 하겠습니다.

 

 

태풍 카눈 예상 경로

6호태풍 카눈이 느리게 일본 오키나와의 머물면서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화요일까지는 오키나와의 머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오키나와현 공항 세 곳에 항공편은 모두 결항 됐고 공항 출입까지 금지됐습니다.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오키나와 일대 섬을 찾은 5만 여명의 발이 묶였고 섬과 섬을 오가는 배편도 전부 끊겼습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도 60명이 넘었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고령자가 많아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중국 산둥반도 인근에 있던 고기압의 위치가 중국 남부 내륙지방으로 내려가고 만주상공에 자리한 상층 기압골이 태풍을 한반도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고갯길을 열어주면서 6호 태풍카눈이 우리나라 방향으로 하루가 다르게 방향을 서쪽으로 전향하고 있습니다.

 

6호 태풍 카논 관련 유럽중기예보센터는 9일 수요일 저녁 7시경에 일본 규슈 후쿠오카를 스치듯이 지나치며 부산에 상륙하는 것을 모의하고 있고 미국 기상청은 11일 새벽에 일본 규슈를 스치듯이 지나치며 우리나라 여수의 상륙하는 것을 모의하고 있으며 독일 기상청은 9일 수요일 저녁에 규슈 후쿠오카를 스치듯이 지나치며 부산의 상륙하는 것을 모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의 예측이 바뀐 이유를 살펴보면 8월 3일 목요일에는 미국 기상청은 한국 전라도 지역에 태풍이 상륙하는 것을 모의하였고 8월 4일부터  예측은 다시 전라도가 아닌 경상도와 강원도 동해를 강타하는 것이었으며 오늘 8월 7일 또다시 8월 3일과 같이 우리나라 전라도 여수 지역의 태풍이 상륙하는 것을 모의하고 있습니다.

 

 

미국 기상청의 예측이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바뀐 이유는 8월 4일에 미해군납동 태풍경보센터 jtwc에서 93w 아열대저기압을 추적 감시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습니다 93w 아열대저기압을 살펴보면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에 나타났으며이 아열대저기압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을 동쪽으로 밀어내면서 6호 태풍 카눈이 일본 도카라 열도가 아니고 동쪽 규슈 쪽으로 더 많이 치우치게 동쪽으로 전향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태풍 진로 변경 잦은 이유 

많은 분들이 태풍의 진로가 왜 이렇게 자꾸 바뀌느냐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이거는 굉장히 미묘합니다 태풍은 약간의 기압골이 있다던가 북태평양 약간 더 밀어준다든가 혹은 제트기류가 이렇게 지나간다든가 그러면 거기에 따라 많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요 현재 어제도 마찬가지지만이 바깥은 이 바깥선이 사실은 태풍이 앞으로 어디로 갈지 그 범위입니다.

 

 

그러니까 이 기상청 오늘 미치고는 현재 부산 동쪽으로 상륙을 해서 이렇게 가는 쪽으로 예측을 했지만이 태풍이 좀 더 내일은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그런 하나의 그 뭘까 바운더리라고 볼 수가 있죠 그래서 오늘 당장 뭐이 태풍이 이렇게 된다 그래서 이게 그냥 그대로 부산 동쪽으로 상륙을 해서 올라오는 그런 패턴이 아니고 상당히 좀 변화가 좀 심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태풍이 지금 보면은 어디로 갈지 변수가 상당히 많습니다. 뭐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거의 하루마다 엄청나게 진로가 많이 바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이 많은 모델들이라든가 태풍 예측 기관들조차 시점이 태풍을 움직이는 그런 힘에 대한 예측이 상당히 정확하지 않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당장 내일 일기예보가 어떻게 바뀔지는 저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온다고 최악의 경우로 생각을 하시고 정말 태풍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좀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태풍이 매우 강하게 올라오는 건 아닌데 최근에 올라왔던 태풍 중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그 중에서는 중정도로 약한 태풍이긴 하더라도 태풍은 최근에 굉장히 많은 비를 끌고 올라오기 때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잘 대비하셔서 피해 없도록 꼭 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선제적 대비를 촉구합니다.

 

 

현재 태풍 카눈은 2020년 9월 발생했던 태풍 하이선과 움직임이 비슷하도고 합니다. 당시 하이선은 제주도와 부산 울산 겸 남에 초속 30미터의 강한 바람과 250미리의 많은 비를 내리게 하였고 경남, 김해, 양산,  부산에선 산사태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에선 많은 비를 만들어 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