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현재위치 광주 부산 일본 도쿄 비상 사태

태풍 경로 현재위치 광주 부산 일본 도쿄 비상 사태 과연 어느쪽으로 진로를 변경할지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씀을 드리면 현재까지 수치예보 모델들의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풍 경로 예상 경로

첫 번째 예상 경로는 일본 오사카 혹은 도쿄에 상륙하는 것이고

두 번째 예상 경로는 일본 규슈를 관통한 후에 대안 해협을 따라 북상하는 것이고

세 번째 예상 경로는 도카라 열도를 따라 북상하여 제주도와 전남지역의 상륙하는 것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태풍 카눈은 태국에서 명명한 태국의 열대 과일의 이름입니다. 잭푸르트 / Jack Fruit / 카눈으루 불리고 있습니다.

 

과일 카눈

 

 

 

미국 유럽의 태풍 경로 예상 결과는

6호태풍 카눈의  예측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이틀 전인 화요일에는 유럽중기예보센터는 대안해협을 관통할 것으로 모의했고 어제는 미국 기상청에서 대안해협 관통을 예측했으며 오늘 8월 3일 목요일에는 미국 기상청에서 우리나라 제주도와 전남지역에 6호태풍 카눈이 상륙하는 것을 모의하고 있습니다.

 

 

물론이 시뮬레이션 역시 하루 뒤에 또다시 바뀔 수 있으니 계속하여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와 미국 해양대기청을 기준으로 간단하게 정리한 태풍카눈 정보입니다. 6호 태풍 카눈은 8월 3일 목요일에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늘 저녁 대만인근에 도달한 이후 4일 금요일 새벽부터는 다시 일본 오키 전향하여 북상하고 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 시뮬레이션

8월 8일 화요일까지 진로를 살펴보면 일본 오사카와 도쿄 방향으로 북상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8월 9일 수요일 오전부터 갑자기 전향하여 대하해협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8월 10일 목요일 오전에는 일본 도카라 열도와 제주도 턱밑까지 도달하여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는 매우 안 좋은 시그널인데요.. 하지만 이후에 8월 11일 금요일 오전에 다행스럽게도 중국 상하이시와 산둥반도 방향으로 전향을 하고 있었는데 8월 12일 토요일 새벽에 다시 한번 전향하여 한국 제주도와 전남지역의 상륙하는 것을 모의하고 있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 시뮬레이션

이번에는 유럽중기예보센터의 6호태풍눈에 대한 예상 진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는 6호 태풍 카눈에 대하여 어제와 비슷한 예상 진로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오늘 3일 목요일 저녁에 대만인근에 도착한 6호 태풍 카눈은 4일 금요일 저녁 늦게부터 다시 오키나와로 전향하여 북상하기 시작허며 8월 7일 월요일 새벽에는 규슈 가고시마현 인근에 도착하고 8일 화요일 새벽에 시코쿠섬과 오사카를 지나치며 8월 9일 수요일 오후에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상륙하는 모의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이 아직까지는 많이 불확실한 상황의 6호 태풍 카눈이지만 8월 3일 목요일 현재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부터 일요일 8월 6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를 포함하여 대만과 중국 저장성 해안가 주변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현재의 태풍 상황을 인공위성으로 살펴보면 태풍의 눈이 매우 뚜렷한 상태로 그 위치와 영향의 범위를 쉽게 알 수 있는 상황으로 현재 6호 태풍 카눈은 강풍 반경 400에서 450km의 대형 태풍이며 이미 오키나와 그리고 대만북구는 태풍에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포함된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현재 대부분의 수치예보 모델들의 예측은 6호태풍 카눈이 8월 6일 일요일부터 7 월요일 사이에 일본 규슈 남쪽 해상을 지나칠 것이라는 것이고 이는 결국 이쪽 지역을 오가는 일본 국내선 항공기들의 결항이나 지연 가능성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나하 국제공항에 결항사태는 8월 7일 월요일 오후 늦게부터 8일 화요일 오전 정도까지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기도를 살펴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대기 하층에서부터 상층 500 헥토파스칼 영역까지 고기압이 뒤덮고 있으며 이 고기압 세력으로 인하여 6호 태풍카논이 중국 상하이 방향이나 우리나라 서해안 방향으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면서 태풍이 8월 3일 목요일 매우 천천히 느린 속도로 대만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태풍 독수리가 중국을 직격한지 불과 며칠이 되지 않아 태풍 카눈이 이어서 일본을 강타한 것인데요 문제는 6호 태풍 카눈이 앞으로도 며칠 동안 동중국해를 맴돌다 오키나와를 다시 강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최소 한 명이 숨지고 34%에 해당하는 지역의 정전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발이 묶인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단전과 생필품 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카눈은 전년보다 뜨거워진 해상을 지나면서 몸집을 빠르게 키웠는데요 해수면의 온도가 높으면 태풍의 발생과 발달에 매우 적절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현재 동중국해로 향하고 있는 카눈은 강풍 반경이 400km가 훌쩍 넘기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도 굉장히 넓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의 규모는 한반도 전역을 충분히 덮고도 남는 규모입니다. 미국 해양대기청에서 바라보는 태풍 카눈의 예상 경로입니다 .8월 3일부터 4일까지 동중국해에서 맴돌지만 돌연 5일부터 후진하기 시작하여 다시 오키나와를 관통합니다.

더불어 인근 해역에서 8일까지 머물기 때문에 오키나와의 2차 피해가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9일부터는 북서로 지나기 시작하여 10일에는 제주도를 강타하고 서해안으로 빠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전 영상에서 유럽중기예보 센터는 카눈이 규슈에 상륙 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바라보았는데요 태풍 카눈은 현재 3일 동중국해를 향하고 있습니다.

 

 

동중국해를 맴도는 카논은 5일부터 마찬가지로 다시 오키나와를 타격하는데요 타격 후 북동 지나는 듯 보이지만 아마미오섬을 기점으로 동쪽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고 북상하다가 9일 오후에 도쿄를 타격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뒤에 모델에서 카눈이 후진하며 오키나와를 다시 타격하는 모습은 일치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 행보는 다른 예상 경로를 보여주는 가운데 아직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태풍의 진로는 상공의 대기의 흐름에 좌우되는데요 한반도 영향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실시간 오키나와 상황입니다.한국 관광객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